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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8년 사가현으로 다녀온 단풍여행 #2 치쿠린테이 객실

2018년 11월 24일

시이바산소에서 점심식사와 온천을 마치고 치쿠린테이로 향합니다.

공홈에서 예약한 고객은 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평소에도 료칸에 가면 가격이 사악하니 시간맞춰 들어가서 최대한 이용하려 합니다.


입구에서 이렇게 맞아주십니다.ㅎㅎ


실내 복도를 따라 예약한 방으로 갑니다.


우리가 예약한 SAZANKA 객실입니다.

사실 YAMAZAKURA라는 객실을 예약하려 했으나 6개월전 예약가능 첫날아침에 시도했음에도 

객실이 3개밖에 남지 않아 차선으로 선택한 객실입니다.

단풍철에 가실분들은 미리미리 서두르셔야 합니다.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중급이상의 료칸들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치쿠린테이는 방이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는 객실이였습니다.

공간이 넓어도 뭔가 하나씩 아쉬운건 보이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습니다.




객실 밖으로 나가는 툇마루? 신발과 잘 어울리네요 ㅎㅎ

야외에서는 흡연이 가능합니다. 테이블위의 그릇은 재떨이 입니다.

저같은 흡연자에게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객실 바깥 오른쪽으로 의자와 노천탕이 있습니다.


노천탕앞의 단풍나무가 물에 비치니 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제 몸이 느낀는 노천탕 온도는 41,2도쯤 되는듯 했습니다. ㅎㅎ

약간 뜨겁다고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조금만 낮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온도조절이 가능한지는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ㅠㅠ 


정면으로 보이는곳이 미후네야마 공원입니다.

단풍이 조금더 들었으면 정말 좋았을듯 합니다.



대욕장의 실내탕과 노천탕입니다.

크기와 노천탕의 개방감이 아쉽습니다.

제가 간 시간이 저녁식사시간 전이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대욕장 입구에 있는 라운지입니다.

차와 음료 아사히미니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본분들은 화롯불에 사탕크기만한것을 적쇠같은것에 구워드시던데 간식거리겠죠 ㅎㅎ


객실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련해준 이부자리 입니다.

너무 빵빵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객실의 시설과 노천탕은 너무도 단정한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욕장이 좀 아쉬웠습니다.

이상으로 치쿠린테이 객실 소개를 마침니다.

사진이 많아서 가이세키와 아침식사는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치쿠린테이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hikurintei.jp/